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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청량발랄 '스니커즈' 컴백…다시 연결된 세상을 꿈꾸다[종합]
입력 2021-06-07 16:32 
하성운. 제공|스타크루이엔티
가수 하성운이 새 앨범 '스니커즈'로 7개월 만에 돌아왔다.
7일 오후 하성운 미니 5집 ‘스니커즈(Sneaker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전작 이후 7개월간 근황에 대해 하성운은 "새로운 걸 했다기보단 운동 하고 작업에 열중했다. 노래 연습도 하고 앨범 작업을 하는 반복이었던 것 같다. 앨범 준비에 집중했다. 아직도 못 들려드린 곡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보고 싶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상황, 끊어진 우리들의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 역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하성운만의 음악으로 표현돼 담겼다.

하성운은 앨범에 대해 "요즘같이 만나고 싶어도 마음대로 만나지 못하는 현실에서 날개 달린 스니커즈를 선물해 날아가보자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표현한 앨범"이라 말했다.
타이틀곡 ‘스니커즈(Sneakers)는 앞서 선보여 온 날카롭고 매혹적인 타이틀곡과는 전혀 다른 밝은 분위기로, 답답한 일상 속 잠시라도 자유로운 느낌과 시원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청량한 곡이다.
타이틀곡 '스니커즈'에 대해 하성운은 "청량발랄이라 할 수 있겠다"고 소개했다.
하성운. 제공|스타크루이엔티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성운은 "나는 태어나 핑크색 헤어를 처음 해 본다. 이번에 처음으로 핑크색을 해봤다"고 말했다.
안무에 대해선 "이번에는 가볍게 즐길 줄 알았는데 너무 좋은 안무를 하려다 보니 힘들더라. 숨이 차고. 이 곡도 쉽진 않은 것 같다. 이번 포인트는 대중이 따라할 수 있는 안무를 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하성운은 '스니커즈' 뮤직비디오에 대해 "무료하게 있던 내가 상상의 나래도 펼치고 하는 건데, 우연히 오래된 스니커즈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걸 신고 상상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라 소개했다. 그는 "절벽에 누워있는 장면을 촬영할 때 사실 무섭긴 했는데 굉장히 우아하게 나온 것 같다"고 포인트로 짚었다.
하성운 미니 5집 ‘스니커즈(Sneakers)는 7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하성운. 제공|스타크루이엔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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