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中企 최대 행사서 엄주섭·박준흠 대표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
입력 2021-06-07 16:03  | 수정 2021-06-14 16:05
엄 대표 '공기압기기' 국산화 이끌어
박 대표는 주물산업계 발전에 공헌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열린 가운데 (주)단해 엄주섭 대표와 한황산업(주) 박준흠 대표에게 금탄산업훈장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7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으며 김부경 국무총리와 중소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올해 32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로 모범 중소기업인 등에 대규모 유공 포상이 수여되는 축제의 장입니다.

이날 올해 영예의 금탄산업훈장은 엄주섭 단해 대표와 박준흠 한황산업대표가 안았으며 김 국무총리가 직접 포상했습니다.

김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중소기업인의 공로를 축하하고 정부에서도 중소기업 현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금탄산업훈장을 받은 엄주섭 단해 대표는 공장자동화 핵심부품인 '공기압기기'를 제조를 이끌고 있으며 이 부품을 국산화로 이끌어 1조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0억 원 이상의 직접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모션컨트롤과 3D프린터 등 스마트팩토리 개발로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하는 등 국가 경제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같은 상을 받은 박준흠 한황산업 대표는 주물업의 산 증인으로 1981년부터 가업을 이어받아 지금껏 지속적인 연구투자를 통해 주물산업계 발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또 박 대표는 지역과 상생형 일자리 만들기 등 고용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은탄산업훈장은 (주)에스피엘 허상오 대표와 (주)코츠의 김용수 대표, 유호전기공업(주) 유문영 회장에게, 동탄산업훈장은 (주)에버그린 이승환 대표와 (주)동광인터내셔날 이재수 대표, (주)위세아이텍 김종현 대표, (주)테키스트 김춘호 대표 등에 수여됐습니다.

[표] 중소기업인 대회 정부 포상 명단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heyjud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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