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엠픽] 버스 앞사람 머리에 불붙인 美 10대..또 "아시아계 증오범죄?"
입력 2021-06-07 11:47  | 수정 2021-06-07 11:58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지난 3일(현지시간) 피해자와 용의자를 찾는다며 트위터에 영상을 하나 게재했는데요. 영상 속 10대 소년, 라틴계 또는 필리핀계로 보이는 중년 여성의 머리카락에 라이터로 불을 붙입니다.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 앞만 보는 피해 여성. 먼저 알아차린 버스기사가 정차 후 신고했지만 이미 일행은 불장난을 마치고 도주한 후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은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아시아계 여성에 대한 증오범죄가 폭발적으로 급증했을 때 발생했다"고 전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범죄였을까요. 미 하원에선 아시아계 증오방지법이 통과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계 차별에 반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관련 범죄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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