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정원 인터넷회선 통째 감청"
입력 2009-08-31 16:49  | 수정 2009-08-31 20:26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국정원 대응모임'은 국가정보원이 시민의 인터넷 회선을 통째로 감청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넷 회선 감청은 이메일은 물론 웹서핑, 게시물 읽기와 쓰기, 온라인 음악 감상, P2P 내려받기 등 인터넷상의 모든 활동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감청 방식입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한 시민단체 활동가는 "최근 수사기록을 살펴보다 국정원이 지난해 6월부터 2개월간 집과 사무실의 인터넷 회선을 통째로 감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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