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5명…"자칫 방심하면 유행 커질 가능성 상존"
입력 2021-06-07 09:30  | 수정 2021-06-14 09:05

오늘(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5명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4명, 국외 유입 사례는 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454명 가운데 31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149명, 경기 146명, 인천 15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9명, 대구 26명, 인천 15명, 광주 4명, 대전 20명, 울산 10명, 세종 0명, 강원 2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전북 3명, 전남 3명, 경북 8명, 경남 27명, 제주 13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달 1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을 나타내 하루 평균 약 613명꼴로 나왔습니다.

한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아직은 예방접종의 규모가 전체 유행을 축소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자칫 방심하면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도 상존하며, 이번 달이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급격한 환자 증가세는 없지만 위험 요인이 산적해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 jzer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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