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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도쿄올림픽서 미국·이스라엘과 격돌 확정
입력 2021-06-06 23:46  | 수정 2021-06-07 08:24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미주 지역 예선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4-2로 꺾고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7월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미국과 격돌한다.
미국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미주 지역 예선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4-2로 이겼다.
미국은 오프닝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은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 베네수엘라를 차례로 제압하고 미주 예선 1위에 올랐다. 총 6개국이 참가하는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미국은 도쿄올림픽 사전 조추첨에서 미주 지역 1위 팀이 B조에 편성됨에 따라 한국, 이스라엘과 맞붙게 됐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본선에 이어 13년 만에 미국과 올림픽 무대에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한국이 8-7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은 3개국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A조는 개최국 일본과 멕시코가 편성됐다. 남은 한 자리는 세계 최종예선 1위 팀에게 돌아간다.
현재까지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국은 일본과 한국, 멕시코, 이스라엘, 미국 등 5개국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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