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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 폭발' 벤투호 "스리랑카전, 더 나은 경기력 기대"
입력 2021-06-06 20:02 
【 앵커멘트 】
축구 국가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을 5대0으로 대파하고 조 1위를 지켰습니다.
오는 수요일 스리랑카전에서도 화끈한 골 잔치 기대해도 되겠죠?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황의조가 헤더로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망을 가릅니다.

시작부터 상대를 압도한 대표팀은 9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은 남태희가 침착하게 마무리합니다.

드디어 완전체로 모인 대표팀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습니다.

후반에도 김영권과 권창훈이 연이어 득점포를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여기에 황의조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5대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 인터뷰 : 황의조 /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 "모든 선수들이 세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고…경기장 입장할 때부터 응원해주시고 이런 기분들을 너무 기다렸고 그리웠어요."

승점 3점을 추가해 레바논에 골 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지켜낸 벤투 감독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벤투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남은 두 경기에서도 최소한 오늘 수준의 경기력 이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수요일 이미 탈락이 확정된 스리랑카를 상대로 다득점을 노립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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