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사 현진 워크아웃 중단
입력 2009-08-31 15:43  | 수정 2009-08-31 15:43
중견건설업체 현진에 대한 워크아웃, 즉 기업개선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현진에 대한 워크아웃 추진 방안을 놓고서면 결의를 진행했지만, 채권단 4분의 3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주택경기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현진이 지방사업장 위주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다, 채권단이 신규 자금 지원에 부담을 느껴 부결시킨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진은 독자 생존을 모색하거나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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