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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휴스턴에 설욕...블래디 18호 아치로 '단독 선두'
입력 2021-06-06 07:00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토론토는 6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 시리즈 2차전 6-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30승 26패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팀중에 여덟 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휴스턴은 32승 26패.
4회초 먼저 실점했다. 2사 이후 잘던지고 있던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연속 안타와 사구로 만루에 몰린 뒤 마일스 스트로우를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전날 만루홈런을 때린 마틴 말도나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대량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타선은 바로 이어진 4회말 바로 응답했다. 1사 1, 2루 찬스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조 패닉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5회말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홈런 랭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수비도 전날에 비해 집중력이 좋았다. 3회초 1사 2루에서호세 알투베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구리엘 주니어는 홈으로 정확히 전달되는 송구로 2루 주자 스트로우를 아웃시키며 실점을 막았다.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는 4 1/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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