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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KLPGA '롯데오픈' 3R 단독 선두 도약…최혜진 공동 7위
입력 2021-06-05 19:34 
유해란이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1 KPLGA 투어 ‘롯데오픈’ 3라운드 1번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 유해란이 2021 KPLGA 투어 ‘롯데오픈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유해란은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해란은 전날까지 3언더파 141타로 최혜진과 함께 공동 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3라운드에서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며 단숨에 선두로 도약했다.
2라운드에서 김희지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장하나는 3라운드 1언더파 71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유해란에 1타 차로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지는 3오버파 75타의 부진 속에 공동 11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박주영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유해란을 2타 차이로 쫓으며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 가능성을 살려냈다.
최은우도 3라운드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3위에서 공동 4위로 하루 만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유해란과는 3타 차이다.
최혜진은 3라운드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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