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 방문한 나경원 "윤석열과 안철수 다 끌어안겠다"
입력 2021-06-05 17:57  | 수정 2021-06-12 18:05
나경원, 윤석열과 안철수 언급하며 통합 강조
제주도 4.3 평화 공원 방문...당직자 간담회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후보가 오늘(5일) 부산을 방문해 수영 당협 사무실 내 당원들과 만나 "우리 당 후보만 놓고 선거(대선) 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나 후보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을 다 끌어안아야 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때 득표율이 지지율의 40%밖에 안 됐는데 우리가 뭉쳤으면 이겼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당 대표가 되면) 통합을 이루고 변화를 담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내년에 정권 교체하려면 끝까지 문재인 정권을 견제해야 한다"며 "변화를 담고 통합도 하고, 문재인 정권과 싸워서 정권 교체를 할 최적임자는 나경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나 후보는 제주 4·3평화공원 참배로 이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부산으로 넘어가 유엔기념공원에서 참배한 뒤 부산 수영 금정 당협 사무실에서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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