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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2집에 외신 호평 "최고의 앨범"
입력 2021-06-05 08:46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공|빅히트 뮤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혼돈의 장: FREEZE에 해외 유수 매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매체들이 지난달 31일 발매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FREEZE와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Billboard)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섯 멤버 모두가 팝, 록, 펑크, 얼터너티브, 디스코 장르를 아우르면서 매우 개인적이고 실험적인 곡들의 작곡과 프로듀싱에 관여했다”라며 타이틀곡은 방탄소년단 RM과 모드 선(Mod Sun), 노 러브 포 더 미들 차일드(No Love For The Middle Child), 그리고 하이브 레이블즈의 슬로우 래빗(Slow Rabbit)과 방시혁("hitman" bang) 프로듀서 등 ‘슈퍼스타 팀이 작업했다”라고 소개했다.
음악 매거진 NME는 신보에 대해 더 높은 작업 참여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진솔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역대 최고인 이번 앨범에 어둠 속 한 줄기 빛을 비췄다”라고 평가하며 별점 5점 만점을 줬다. 이들은 항상 청소년과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해 왔다”라며 이번 앨범은 현실 세계에서 언제든 돌출할 수 있는 혼돈과 무질서, 특히 현 팬데믹 상황에서의 혼돈과 무질서를 다룬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NME는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전 앨범들에서도 수록곡들은 건너 뛸 구간이 없었다. 신보 역시 100% 명곡 타율을 유지할 뿐 아니라 역대 최고 앨범으로, 이들의 엄청난 성장을 대변한다”라며 이들은 진정한 Z세대 아티스트답게 다양한 장르를 다루면서도 각각의 장르를 모두 오랫동안 갈고닦은 것처럼 훌륭하게 소화한다. 이들이 진솔한 스토리텔링과 미래지향적 독창성을 바탕으로 ‘K-팝 4세대 대표주자와 ‘4세대 잇보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것은 놀랍지 않다”라고 극찬했다.
틴 보그(Teen Vogu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특정한 사운드에만 얽매이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을 그들만의 특별함으로 채웠다. 이전보다 변화가 더 뚜렷하게 드러나는 신보에서도 그 특별함은 여전한데, 이는 그들의 진보와 성장을 증명한다”라고 분석했다.
틴 보그는 이어 신보의 수록곡들은 전작들보다 더 강렬해졌고, 동질적인 장르가 아닌 다양한 선택지가 우리(리스너들)에게 주어졌다”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불안과 고뇌를 드러낸 발라드로 지금 이 시기에 가장 빛나며, 앞으로 보여 줄 ‘혼돈의 장 시리즈를 통해 이러한 면모를 더 뽐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데이즈드 매거진(Dazed Magazine)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인과는 거리가 먼, K-팝의 최고 기대주가 되고 있다. 그들은 전 세계가 주목한 2019년 3월 데뷔 이후 단단하게 성장을 거듭해, 세계 제패를 노리는 아티스트가 됐다”라며 이들이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활력과 젊음, (고유의) 관점으로 이미 저 멀리 앞서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공감대 높은 가사와 트렌디한 멜로디의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로 활동하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 세계 10대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1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새 앨범은 전 세계 4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밟았다. 타이틀곡은 전 세계 3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라인뮤직 톱 송 일간 차트에서 나흘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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