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정치국회의 주재…한 달만에 공개활동 재개
입력 2021-06-05 06:4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며 한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군인가족 예술소조원과 기념촬영을 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정치국 회의가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조성된 불리한 주·객관적 조건과 환경으로 하여 국가 사업의 순조로운 발전은 많은 도전과 제약을 받고 있으나 당 제8차 대회가 비상히 격상시킨 전당과 전민의 사상적 열의와 자력갱생의 투쟁 기풍에 의해 계획한 많은 사업들이 전망성 있게 촉진되고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상반년도 국가사업전반실태를 정확히 총화하여 편향적인 문제들을 제때에 바로잡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당 중앙위 부서기구 개편문제와 전원회의에서 제기할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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