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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퓨처스리그 상무전서 안타 치고 대주자와 교체
입력 2021-06-04 15:54  | 수정 2021-06-04 15:58
롯데 이대호가 4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39)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대호는 4일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상무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상무 선발 엄상백의 144km 직구를 우전안타를 때렸고, 대주자 손성빈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앞서 이대호는 지난 18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때린 직후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한 이대호는 첫 검진 당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20일 부산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후 휴식을 취하던 이대호는 3일 재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래리 서튼 감독은 이제 재활 일정을 잡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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