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엠픽] 다이애나비 웨딩드레스 공개 "역사상 가장 유명한 드레스"
입력 2021-06-04 13:58  | 수정 2021-06-04 14:07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찰스 왕세자의 아내인 故 다이애나비가 40년 전 입었던 드레스가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1981년 7월 29일,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열린 '세기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드레스가 런던 켄싱턴 궁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로열 스타일 인 더 메이킹' 에서 전시된 겁니다.

전시회 관계자가 "신부 드레스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라고 평가한 이 드레스는, 다이애나비가 안타까운 사고로 숨진 지 1년 뒤인 1998년 7월 다이애나비의 옛 자택에서 한차례 전시된 바 있는데요. 두 아들,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의 대여로 20년이 지난 후 다시 대중을 만나게 됐습니다.

면사포까지 합쳐 7.6m에 달하고, 여왕 소유였던 아일랜드 특유의 캐릭마크로스 레이스 장식, 그리고 198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태피터 소재의 퍼프소매가 특징인데요. 전시된 웨딩드레스를 보고 있자니 스무 살적 다이애나비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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