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분당선 호매실역 도보 이용 아파텔 '로프트153' 분양
입력 2021-06-04 11:14 
[사진 = 로프트153]
신분당선 수혜를 직접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 수원 호매실 지역에서 호매실역(예정) 초역세권 입지 중 마지막 위치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신분당선의 경우 서울 용산과 경기 수원을 잇는 이른바 '황금노선'으로 불리면서 특히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신혼부부가 해당 노선이 지나가는 수혜 지역 내 단지에 주목하고 있다.
신분당선은 용산 및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및 수원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대표 신도시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개통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존 분당선이 경기 남부지역을 우회했던 것과 달리 판교에서 강남권까지 약 16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개통 이후에도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수혜 지역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2019년 6월 입주) 오피스텔은 전용 84㎡ 기준 올 2월 7억2000만원(15층)에 거래돼 1년 전인 2020년 2월 5억4500만원(14층)보다 1억7500만원가량 올랐다. 해당 단지는 신분당선 성복역과 지하 1층에서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신분당선 연장 계획도 수혜 예상 지역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 수혜 단지인 수원시 권선구 '호반 써밋 수원'(2017년 4월 입주)은 지난해 1월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2023년 착공 예정)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확정되자 전용 84㎡A가 7억7000만원(14층)에 거래되며 한달 전인 2019년 12월 거래가인 5억200만원(22층)보다 2억원가량 올랐다.

이러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은 2021년 3월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용역이 완료돼 환경부에서 검토를 진행 중이며, 오는 6월경 기본계획수립 용역도 완료돼 유관기관의 검토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호매실역 초역세권 입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로프트 153'이 분양 중이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지상 2층~10층 전용 44~82㎡ 153실과 근린생활시설 지상 1층 20실로 구성된다.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이 2023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호매실역(예정)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반경 4km 내 위치한 수원역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2026년 개통 예정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30분 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 사당역과 교대역, 경기 금정역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버스 노선도 많아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광명시흥-봉담 간 고속국도 이용이 가능한 금곡IC, 서수원IC 진입이 쉬울 뿐만 아니라 추가 연장을 통해 서서울의 중심 마곡지구도 자가용으로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