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건설기계, 6~52톤급 굴착기·휠로더 新모델 공개
입력 2021-06-04 10:38  | 수정 2021-06-04 10:58
현대건설기계가 4일 공개한 `A시리즈` 신형 굴착기(모델명: HX520A). [사진 제공 = 현대건설기계]

현대중공업그룹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4일 경기도 용인 기술혁신센터에서 신모델 A시리즈 국내 출시 행사를 갖고 신형 6~52톤급 굴착기 9개 모델과 휠로더(지게차) 4개 모델을 공개했다.
A시리즈 굴착기와 휠로더는 강화된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스테이지Ⅴ(StageⅤ)'를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다. 기존 엔진보다 연비도 최대 20% 향상됐다.
또한 스마트건설 분야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컨트롤'과 '머신가이던스' 시스템이 장착돼 자동·반자동 작업이 가능하며, 별도 측량인력이 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현대건설기계가 4일 공개한 `A시리즈` 신형 휠로더(모델명: HL970A). [사진 제공 = 현대건설기계]
특히 작업장 주변 위험을 사전 감지해 알려주는 '레이더시스템'과 굴착기 버킷(Bucket)의 기울임, 젖힘, 회전 등 작업을 360도로 정교하게 수행하는 '틸트로테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작업 안전도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대건설기계의 유럽형 A시리즈 제품은 지난 2019년 유럽과 북미시장에 출시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1240여 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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