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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터네비츠 5실점' 텍사스, 원정 9연전 전패
입력 2021-06-04 07:16 
텍사스는 원정 9연전을 모두 내줬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텍사스 레인저스가 결국 원정 연전을 모두 내줬다.
텍사스는 4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6-11로 졌다. 이 패배로 9연패 빠지며 22승 36패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23승 34패 기록했다.
9연패는 시즌 최다 연패이며,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원정 9연전을 모두 패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선발 마이크 폴터네비츠는 3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5실점 허용하며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4회 피안타 4개를 집중적으로 얻어맞으며 강판됐다. 브렛 마틴이 4회를 마무리했고, 웨스 벤자민과 브렛 데게우스가 2이닝씩 맡았다.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텍사스 타선은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7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냈고, 9회에는 옌시 알몬테를 상대로 무사 만루 찬스에서 윌리 칼훈과 브록 홀트가 진루타를 때리며 1점씩 추가했다. 이어 호세 트레비노가 투런 홈런을 때려 점수를 더했다. 그러나 이미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한 상태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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