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여론조사] 윤석열 43.8% vs 이재명 34.1%…대선행보 본격화 관심
입력 2021-06-03 19:31  | 수정 2021-06-03 19:33
【 앵커멘트 】
내년 대선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권 주자들이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데요.
MBN 매일경제는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오늘(3일)부터 보름 단위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해 발표합니다.
먼저 차기 대통령 선호도 1,2위를 상대로 양자대결을 해봤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약 10%p 차로 앞섰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매일경제가 알앤써치와 실시한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43.8%를 얻어 34.1%를 기록한 이 지사와 9.7%p의 지지율 격차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60대 이상 유권자에선 윤 전 총장이, 반대로 40대와 50대에선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실시됐는데, 윤 전 총장의 강릉 방문이 공개되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잇달아 만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야 대선 잠룡들의 지지율도 살펴봤습니다.

범여권에서는 이 지사가 32.2%, 이낙연 전 대표가 13.2%를 기록했고, 추미애 전 장관과 정세균 전 총리가 뒤를 이었습니다.

범야권은 윤 전 총장이 37.9%, 홍준표 전 대표가 10.3%로 1,2위 간 격차가 더 벌어졌고, 이후 안철수, 유승민, 원희룡 순이었습니다.

여권에서는 추미애 전 장관이 깜짝 3위를, 야권에서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2.5%의 지지율을 기록해 관심을 모읍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9%, 국민의힘 34.2%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한남선

#MBN #차기대선 #윤석열 #이재명 #양자대결 #정당지지도 #알앤써치 #조창훈기자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N·매일경제
조사기관 : 알앤써치
조사일시 : 2021년 6월 1~2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표본크기 : 1,044명 (가중 1,000명)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 추출 무선 RDD
통계보정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 2021년 3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 5.2%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