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엠픽] "이용구, 욕하며 목졸라..거짓진술 요구" 폭행 블랙박스 공개
입력 2021-06-03 17:03  | 수정 2021-06-03 17:18
지난해 11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 속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다짜고짜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데요.

경찰은 이 차관에게 합의금 1천만 원을 받은 택시기사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한 데 이어 이 차관에 대해서도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오늘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택시기사가 입건된 데 대해 "억울하게 입건돼 죄송하다"면서 택시기사에게 준 1천만 원은 합의금 성격이지, 증거 영상 삭제 대가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검찰 역시 이 차관의 외압 여부와 함께 경찰의 사건 축소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어 검경이 어떤 수사와 진상조사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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