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잘 다녀와요"…얀센 백신 받으러 미국 간 軍 수송기
입력 2021-06-02 22:42 
얀센 백신 이송작전 투입되는 공중급유기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이 한국에 제공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싣고 올 군 수송기가 2일 미국 현지로 출발했다. 수송기는 오는 5일 자정쯤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경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이 얀센 백신 100만회분 수송을 위해 김해 기지에서 이륙했다.
KC-330은 현지에서 백신을 옮겨 싣는 작업 등이 완료되는 대로 출발해 5일 자정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백조자리를 뜻하는 '시그너스'(Cygnus)로 명명된 KC-330은 에어버스의 민간여객기 A330-200을 기반으로 제작된 A330 MRTT(Multi Role Tanker Transport)의 한국형 항공기로 현재 4대가 운용 중이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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