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유퀴즈’ 박정민부터 윤여정 동생 윤여순까지 ‘불굴의 인생 스토리’
입력 2021-06-02 22: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제현 객원기자]
배우 박정민 등 여러 자기님들이 인생 스토리를 전했다.
2일 방송 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의사 신승건, 배우 박정민, ‘플랭크 대가 김영달, 윤여정의 동생 윤여순 등 자기님들이 출연했다.
박정민은 무명생활 5년의 이야기부터 한예종 입학 스토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정민은 한예종을 떨어지고 고려대에 다시 붙었다가 다시 자퇴를 하고 한예종에 입학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첫 작품 ‘파수꾼을 통해서 주목을 받았지만 5년간 무명 생활을 거쳤던 이야기도 들려줬다. 박정민은 그만 하려고 했다. 유학 가려고 했었다”라며 오피스텔 전세금을 빼서 도망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이준익 감독이 저를 찾으셨고 이번만 해볼까 하고 ‘동주라는 영화를 찍게 됐고 그게 어떻게 잘 돼서”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플랭크의 대가 김영달이 출연했다. 여든이 넘으신 김영달 자기님은 예전에는 마라톤을 좋아했다. 그런데 여든이 되니까 완전 힘이 없어지더라”라며 그 후로 유튜브를 보게 됐고 플랭크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어렸을 적 영어 공부를 하게 된 스토리도 전했다. 매일 아침 영어책을 봤더니 6개월이 되니까 이 책이 어려운지 쉬운지 알겠더라고 전했다. 1959년에 미국 유학을 갔다는 그는 오하이오 주에 가서 공부를 했고, 이후 교수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김영달 자기님은 꾸준함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많은 감동을 안겼다.

윤여정의 동생 윤여순 자기님이 출연했다. 윤여순은 윤여정이 오스카상을 수상했을 때 큰일 했다”라고 말한게 전부였다고 말 하는 등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한국에서 여성 최초 대기업 임원이 된 사연을 들려줬다. 그는 41세에 박사학위를 따고 L기업 부장으로 들어가 이후 임원이 된 사연을 말했다. 그는 유리천장 속에서 여성으로서 많은 고충이 있었음을 밝혔다. 특히 골프장에 갔을 때 자신을 보고 어이. 공좀 모아서 가져와”라고 시킨 남성에게 따끔하게 지적을 한 이야기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의사 신승건 자기님이 ‘유퀴즈를 찾았다. 신승건은 세 번의 심장 수술을 이겨내고 의사가 된 자기님. 그는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술 전날 밤 병실 창문에 비친 의학도서관의 불빛에 이끌려 의사의 꿈을 갖게 되고, 어려움 속에서도 쉬지 않고 매진한 끝에 꿈을 이뤄낸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학창시절 심장 수술을 했었지만 마라톤을 해낸 스토리까지 전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