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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 "여친, '우이혼' 작가 맞지만 방송 당시 일면식 無"[전문]
입력 2021-06-02 20:12  | 수정 2021-06-02 20:18
사진|최고기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고기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작가와의 교제 관련, 오해를 해명했다.
최고기는 2일 오후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를 통해 여자친구 관련 일각에 불거진 오해에 입을 열었다.
최고기는 "'우이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날 아는 분들도 꽤 많을 것"이라며 "물론 TV가 다 아니지만 거기서 얘기했던 건 연기가 아닌 전부 사실이었고 내 마음속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유)깻잎님과의 이야기도 그렇고 하나하나 거짓 없이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밝혔다.
최근 교제 사실을 밝힌 여자친구가 '우이혼' 작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설왕설래가 이어진 데 대해서도 해명했다. 최고기는 "일단 첫째로 촬영을 하다가 만난 사이도 아니고 프로그램이 끝나기까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우이혼' 작가는 맞지만 저희 촬영 담당이 아니라 촬영 중 만난 적이 없고 촬영이 다 끝나고 2월 말 담당 작가 초대로 인해 밥먹는 자리에서 만나게 됐다. 그리고 3월 말 교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고기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나 기만을 했다느니 딸이 불쌍하다니 여자친구가 이상하다니 그런 말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철 안든 사람도 아니고 다 생각이 있고 육아도 하나하나 신경 써 솔잎이가 더 좋은 딸로 성장하게끔 만들고 싶은 아빠다. 둘째로 하고 싶은 말은 일반인인 여자친구와 솔잎이가 상처받지 않게 무분별한 악플과 자제했으면 한다. 아직 고소 진행은 하지 않았지만 증거는 다 수집 중이니 무분별한 악플은 선처 없이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최고기는 전처 유깻잎과 2016년 결혼, 딸 솔잎 양을 출산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이혼 후 6개월 만에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반 출연, 이혼 부부의 솔직한 속내를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최고기 입장 전문>
우이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들 울고 웃고 하셨을겁니다.
그 프로그램으로 인해 저를 아시는 분들도 꽤 많을거구요
그걸 보시고 저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았을거고
인터넷 방송에서 안보여준 면도 TV속에서
고기라는 사람을 더더욱 알아간 사람도 있을겁니다.
물론 TV가 다 아니지만
거기서 얘기 했던건 연기가 아닌 전부 사실이였고
제 마음 속에서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깻잎님과의 이야기도 그렇고 하나하나 거짓 없이 프로그램에 임했구요
그래서 여자친구 얘기에 대해 더더욱 실망하신 분들도 계실거구요
욕하시고 뒷통수 후려치게 당했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면은 충분히 받아드리고 잘 얘기 해드릴 수 있습니다.
일단 첫째로 촬영을 하다가 만난 사이도 아니고
프로그램이 끝나기 까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우이혼 작가는 맞습니다만
저희 촬영 담당이 아니셔서
촬영 중 만난 적이 없고 촬영이 다 끝나고
2월 말에 담당작가님 초대로 인해 밥먹는 자리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3월말에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나 기만을 했다느니
딸이 불쌍하다니 여자친구가 이상하다니 그런 말 자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철 안든 사람도 아니고 다 생각이 있고
육아도 하나하나 신경 써 솔잎이가 더 좋은 딸로
성장하게끔 만들고 싶은 아빠입니다.
물론 당연 솔잎이가 먼저이고 육아가 먼저이기도 합니다.
여자친구와 교제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육아가 먼저인 나라는 사람을 이해해주는
여자친구도 정말 고맙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사실까지 모르고
오해로 악플을 다시는 분들
그냥 지나치며 저를 욕하는 건 괜찮습니다.
제가 팩트를 집어주지 않고 공개를 해버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둘째로 하고 싶은 말은
일반인인 여자친구와
솔잎이가 상처받지 않게
무분별한 악플과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아직 고소 진행은 하지 않았지만
증거는 다 수집중에 있으니
무분별한 악플은 선처 없이 고소하겠습니다.
항상 영상 봐주시고 신경써주시는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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