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부동산투기 646건 수사…20명 구속·528명 檢송치[김주하 AI 뉴스]
입력 2021-06-02 16:32  | 수정 2021-06-02 18:53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LH 사태에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출범 3개월 동안 646건을 수사해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투기 조사·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별도로 직접수사를 진행해온 검찰은 기획부동산 등 14명을 구속했습니다.

검경이 몰수·추징 등 보전 조치한 부동산 투기 수익은 908억 원에 달합니다.

김 총리는 "전직 차관급 기관장과 기초지자체장, 시·군 의원,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까지 여러 공직자가 내부 정보를 활용하여 토지를 매입한 혐의를 확인했다"며 "총리로서 공직자들의 불법 혐의에 대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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