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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측 "남친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 대가성 관계 의혹? 사실무근"
입력 2021-06-02 12:12 
한예슬. 사진|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으로, 여성들과 대가성 관계를 맺은적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예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예슬의 남자친구 A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한예슬과 A가 지난해 불법 유흥업소인 가라오케에서 만났다고 했다. 매체는 A가 이 곳에서 남성 접대부로 일했으며, 이는 문제가 아니나 A에 대한 제보 중 대가성 관계에 대한 피해 제보도 있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스폰을 목적으로 하는 제비였다며, 유부녀와 이혼녀를 상대로 금전적인 지원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B씨는 인터뷰에서 "호스트보다 ‘제비에 가깝다. 제비는 스폰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 C씨는 "대치동 X씨 등 유부녀와 이혼녀를 상대로 금전 지원을 받았다"고 과거 스폰 의혹을 제기했다.
D씨는 "한예슬이 남친을 배우로 데뷔 시키려 했다. 그 과정에서 회사와 이견도 있었다. 남친 신분을 세탁하는 건 상관없다"면서도 "공식 커플로 대중 앞에 섰다. 솔직하게 연애를 밝혔다. 하지만 논란 뒤에 숨는다고 과거가 지워지나. 여전히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도에 대해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실무근"이라며 "배우의 사생활이니 억측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가 한예슬의 남자친구 과거에 대한 폭로성 방송을 진행하자 한예슬은 SNS에 "내가 연예계를 은퇴했으면 좋겠는가,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라고 반박했다.
최근 소속사를 옮긴 한예슬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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