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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이대 래퍼 미란이 “머리 나쁜 스타일...3시간 자고 공부”
입력 2021-06-02 09: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래퍼 미란이가 학창시절 공부를 위해 3시간만 잤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힙합 듀오로 뭉친 배우 라미란과 래퍼 미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오늘 문제 푸는 것에 걱정이 없다”며 미란이가 이화여자대학교 출신의 수재라고 밝혔다. 이에 미란이는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며 김혜수의 명대사를 인용해 연기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란이는 중,고등학교 시절 모두 전교회장을 도맡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란이는 대학에 들어오면서 친구들과 길이 달라졌다. 친구들은 취업, 저는 음악이 목적이었다”며 대학교에 입학 후 아싸(아웃사이더)가 됐다고 고백했다.

MC들이 이대 출신인 미란이에게 퀴즈 실력을 거듭해서 기대하자 미란이는 제가 멍청하다”며 놀면서 공부도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는 그게 안돼 3시간만 자고 공부했다”고 노력형임을 밝혔다.
이어 7시에 일어나 4시까지 수업을 듣고 5시까지 방과후를 진행했다. 저녁을 먹고 6시부터 10시까지 야자를, 이후 10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바로 독서실에 가서 공부했다”며 고등학교 시절 빽빽한 하루 일과를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라미란과 미란이는 지난 1일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프로젝트로 신곡 '라미란이'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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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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