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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김지후·박지훈 주고 현대모비스서 전준범 영입 [오피셜]
입력 2021-06-01 13:52 
전준범이 KCC로 간다. 사진=김영구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드레이드를 단행했다. 전준범이 KCC로 가고, 박지훈과 김지후가 현대모비스로 간다.
KCC는 1일 전준범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한 전준범은 전날(5월 31일) 현대모비스와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1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 그리고 하루 만에 KCC로 팀을 옮겼다.
KCC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7 FIBA 아시아컵 등에서 국가대표 주전 슈터로 활약한 전준범 영입을 통해서 전문 슈터 공백을 해결하고 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어 송교창 ,이정현, 라건아 등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훈은 다시 현대모비스로 돌아간다. 슈터 김지후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이적을 경험하게 됐다.
김지후는 6월 1일부로 현대모비스로 소속을 옮기며 박지훈은 오는 2021년 11월 11일에 현대모비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훈은 지난 2020년 11월 11일 트레이드로 KCC에 복귀해 규정상 1년 후인 2021년 11월 11일까지 트레이드가 제한되어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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