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이준석 공작정치" 비판…내일 MBN 토론회 관심
입력 2021-05-31 19:20  | 수정 2021-05-31 20:18
【 앵커멘트 】
국민의힘 나경원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연일 유승민계 지원 논란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정세균 전 총리도 이준석 후보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열리는 MBN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선 나경원 이준석 후보는 유승민계 논란을 두고 또다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 "(이준석 후보의) 어떤 통합의 그림을 보면, 결국 유승민 후보만 진짜 우리 국민의힘 경선 열차에 태우고 그냥 떠나는 거 아닌가…."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유승민 계가) 힘이 있었으면 옛날에 유승민을 대통령으로 만들었겠죠. 야권 단일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그 사람 꼭 대통령 만들겁니다."

이준석 후보 열풍에 여권 대선후보들도 가세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이 후보가 윤석열 친인척 공세를 덮을 수 있다고 말한 것은 구태 공작정치라고 비판했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 후보가 선전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MBN은 내일 오후 5시46분 후보 5명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90분간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주도권 토론'과 '청문 토론' OX 퀴즈로 알아보는 '스피드 질문' 다양한 코너로 구성돼, 후보들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전망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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