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금수송차 탈취 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입력 2009-08-27 23:25  | 수정 2009-08-28 08:17
【 앵커멘트 】
지난달 14일 서울 종각역 부근에서 벌어진 현금수송차 탈취 미수사건의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경찰이 결국 용의자를 공개수배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지난달 14일 서울 종각역 부근에서 벌어진 현금수송차 탈취 미수 사건 용의자를 공개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이 담긴 수배전단도 함께 배포했습니다.

용의자는 마른 체격의 2,30대 남성으로 범행 당시 폭행을 당해 오른쪽 얼굴이 부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전인 지난달 3일 범행 현장 주변을 돌아다니는 용의자가 찍힌 이 CCTV화면을 확보했습니다.


▶ 인터뷰(☎) : 최종혁 /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과장
- "용의자가 현장주변을 사전답사하는 CCTV를 확보해서요,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서 용의자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 공개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뒤 40여 일 동안 범행 당시 찍힌 화면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왔습니다.

사건 당시 부근 지하철 역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한 3천여 명도 조사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어 공개수배를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소재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 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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