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27일) 오전 금강산호텔에서 적십자회담 이틀째 회의를 열어 추석 무렵 상봉 일정과 장소, 형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이견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남북 수석대표인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과 최성익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늘(27일) 오전 25분간 만난 뒤 남북 실무 대표들이 따로 접촉을 갖고 추가 협의를 벌였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현지 정전으로 당초 10시에 시작할 예정이던 수석대표 간 접촉이 지연됐다며 남북은 서로 일정을 협의해 가며 어제 (26일) 남북 양측간에 제시된 현안에 대한 이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회담 첫날인 어제(26일) 제1차 전체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남북 교차 방문단의 규모를 각각 100명으로 하는 데 의견이 일치했으며, 상봉 시기의 경우 추석 연휴와 겹치는 문제를 놓고 양측간 이견이 있으나 합의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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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수석대표인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과 최성익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늘(27일) 오전 25분간 만난 뒤 남북 실무 대표들이 따로 접촉을 갖고 추가 협의를 벌였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현지 정전으로 당초 10시에 시작할 예정이던 수석대표 간 접촉이 지연됐다며 남북은 서로 일정을 협의해 가며 어제 (26일) 남북 양측간에 제시된 현안에 대한 이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회담 첫날인 어제(26일) 제1차 전체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남북 교차 방문단의 규모를 각각 100명으로 하는 데 의견이 일치했으며, 상봉 시기의 경우 추석 연휴와 겹치는 문제를 놓고 양측간 이견이 있으나 합의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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