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케네디 의원, 알링턴 국립묘지 안장
입력 2009-08-27 04:21  | 수정 2009-08-27 04:21
25일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이 워싱턴 인근의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될 것이라고 ABC방송 등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케네디 의원은 자신의 형제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묘소 바로 옆에 안장될 예정이어서 미국의 현대정치를 이끌었던 케네디가 3형제가 한 곳에서 영면하게 됐습니다.
케네디 의원은 1950년대에 군 복무를 했고 47년간 상원의원으로 활동해 왔기 때문에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힐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묘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한편, 케네디 의원의 시신은 내일(28일) 오후 매사추세츠주 히야니스 포트를 떠나 장례식이 열릴 보스턴으로 운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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