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동북아 미사일 경쟁 치열…북한, ICBM 기술에 촉각
입력 2021-05-24 19:32  | 수정 2021-05-24 19:52
【 앵커멘트 】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를 계기로 미사일 개발 능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동북아 지역의 미사일 군비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사정권 500km 이내의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부터 사정거리 1만km를 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ICBM 성능에 대해서는 논란이 크지만, 북한의 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에 대해 미 정보 당국은 기정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은 '전범국가'라는 꼬리표로 인해 중장거리 미사일 보유가 금지돼 있지만, 이미 고체로켓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ICBM급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IRBM은 물론 사정거리 1만 2천km의 ICBM도 20기 넘게 보유하고 있어 미국 못지않은 미사일 대국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미사일 개발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데, 지금 당장에라도 3,000km급 미사일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준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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