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채용비리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경찰, 시장실 압수수색
입력 2021-05-24 19:21  | 수정 2021-05-24 20:08
【 앵커멘트 】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 캠프 출신 인사들이 시와 산하기관에 부정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은 시장 소환 조사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 수사관들이 성남시장실에서 압수한 자료를 들고 나옵니다.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로 경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 "시장실 압수수색한 이유가 뭡니까?"
- "…."

경찰은 시장실과 채용 관련 부서 사무실 등 14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은 시장의 전직 비서관 A 씨 등이 주장한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이뤄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은 시장 캠프 출신 20여 명이 성남시 산하기관에 부정채용 됐다며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밝힐 수 없다면서,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경찰이 두 차례에 걸쳐 관련 자료를 수집한 만큼 조만간 은 시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엄태준 VJ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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