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LG, LCD 패널 교차 구매 MOU 체결
입력 2009-08-25 12:11  | 수정 2009-08-25 12:11
국내외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삼성과 LG가 자체 생산하지 않는 LCD 소재를 다음 달 말부터 상대 업체에서 조달하기로 하는 상생협력 방안에 전격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업계의 양대 축이자 경쟁 상대인 두 대기업이 같은 업종 부문에서 제휴하기로 하고 대규모 교차 구매에 합의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삼성과 LG의 이번 LCD 패널 상호 구매와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교차거래 규모는 연간 최소 1천56억 원으로, 양측이 수입하는 모니터용 LCD 패널의 1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