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운전' 리지, 택시와 추돌사고…"진심으로 반성" [공식]
입력 2021-05-19 16:14  | 수정 2021-05-19 16:21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 영동대교 교차로서 택시와 추돌
"면허취소 수준 혈중 알콜 농도"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박수영·29)가 음주운전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오늘(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리지를 어제(18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리지는 어제 오후 10시쯤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리지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음주운전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리지는 지난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뱅!', '샴푸'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오늘의 연애',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습니다.

다음은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보도자료입니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 youchea629@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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