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예능 출연 "UFO? 미 정부 우주선? 진실은…"
입력 2021-05-19 15:34  | 수정 2021-05-19 16:05
사진=유튜브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캡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UFO에 대해 입을 열어 화제입니다. 오바마는 음모론자들의 주장에 선을 그었고, UFO의 존재는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조사하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마바 전 대통령은 지난 현지시각으로 어제(18일) CBS의 예능프로그램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고든에 출연해 UFO와 관련된 세간의 호기심에 대해 농담을 섞어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외계인에 관해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어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 관계자에게 외계인의 표본과 우주선에 대해 물었으나 대답은 'NO'였다"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곧 미 정부가 외계인과 우주선을 비밀리에 소유하고 있다는 일부 음모론자들의 주장은 헛소문이라며 일축한 것입니다.

다만 오바마 전 대통령은 UFO의 존재에 대해서 만큼은 신중하게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사실 진지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늘에 있는 이 물체에 대한 영상과 기록들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물체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 궤적을 쉽게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조사하고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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