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자바오, '맹목적 경제낙관론' 경계
입력 2009-08-24 23:35  | 수정 2009-08-24 23:35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맹목적인 경제낙관론'을 경계하며, 내수 진작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웹사이트에 따르면 원 총리는 최근 저장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부양책의 일부 정책 효과가 점차 사라지는 한편 다른 정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이어 정부가 내수를 진작시키고 신용 흐름을 원활히 하는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면서 "경기 회복의 기초가 안정적이지도, 균형잡히지도 않았기 때문에 맹목적인 낙관론에 기대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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