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0대 다이버 숨진 채 발견…관광객, 선착장 산책하다 바다에 빠져
입력 2021-05-16 19:20  | 수정 2021-05-16 20:08
【 앵커멘트 】
오늘(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다이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남 거제 화도 선착장에서는 50대 관광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해경대원이 한 남성을 구조해 나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경남 창원시 초리도 북쪽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다이버 1명이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물속으로 들어간 다이버가 나오지 않자 일행이 신고했고, 해경이 경비함정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제 오후 11시 20분쯤 경남 거제시 화도 선착장에서 물에 빠진 50대 관광객을 해경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이 관광객은 저녁식사를 한 뒤 산책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자리에 와보니까 소지품만 있고 사람이 없으니까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오전 0시 1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가스감지기가 작동되면서 밸브가 차단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공장에선 지난달 30일에도 염소가스가 누출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사항 4건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10시 20분쯤 강원 원주시 호저면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폐기물 500톤 중 일부가 탔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영상제공 : 강원 원주소방서
창원해양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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