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갈길 먼 백신 접종…완료율은 한국 1.8%, 미국 36%
입력 2021-05-15 19:20  | 수정 2021-05-15 19:50
【 앵커멘트 】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9천 500여명 더해지면서 37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전체 국민의 7.3%인데,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1.8%에 불과합니다.
미국은 36%가 2차 접종까지 마쳤죠.
첫 소식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 국민의 7.3%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0만 명 남짓으로, 인구 대비 1.8%에 불과합니다.

반면 미국은 36%, 영국은 28% 등 2차 접종 완료율이 훨씬 높습니다.


그만큼 일상생활이 자유로워진다는 뜻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1천 300만 명, 추석이 껴 있는 오는 9월까지는 3천 600만 명에 백신 1차 접종을 끝내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어제)
- "추석 정도가 된다면, 접종의 완료 정도에 따라서 해당되는 집단에 따라서는 우선은 실외부터 그리고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 안전성이나 이런 것이 검증되면…."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1명을 기록했고, 661명이 국내 발생입니다.

최근 한 주간 확진자는 500~7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에 머물렀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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