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서 화이자 2차 접종한 70대 일주일 만에 사망
입력 2021-05-15 10:36  | 수정 2021-05-22 11:05

대전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가 일주일 만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5일) 유족 등에 따르면 대덕구에 사는 A(72)씨는 지난달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지난 6일 2차 접종을 했습니다.

이후 경련과 발열 등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자택에 돌아온 A씨는 그제(13일) 오전 심정지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어제(14일) 오후 사망했습니다.

A씨에게는 당뇨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황을 보고받은 대전시 백신접종 이상 반응 신속대응팀은 A씨 과거 진료기록과 접종 후 상태 등을 기초 조사한 뒤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최종 인과관계는 질병청에서 판단하게 되며, 이와는 별도로 경찰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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