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전문가 간담회
입력 2021-05-13 17:24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13일 재외동포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전문가들은 이날 동포정책 방향과 세계시민교육, 재외동포사업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온·오프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간담회 1부에서 이진영 인하대 교수는 '재외동포 기본법과 차세대 재외동포 정책 : 구조와 입법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선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재외동포교육 2.0 세계시민교육'을 이야기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향후 제정될 재외동포 기본법 관련 쟁점들을 재확인하고, 재외동포재단 사업 개선에 도움이 될 정책적 아이디어를 수렴해 재외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12일 호주·뉴질랜드 등 대양주 한인회장들과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피지의 14개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한인회장들과 재외동포재단은 한인회관 건립, 참전용사 ·입양동포 지원, 한글학교 활성화, 동포단체의 공공외교 활동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장흠 뉴질랜드 웰링턴한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회의가 개최됐으나, 한인회 업무 관련 상호 소통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어서 유용했다"고 밝혔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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