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에 마련된 고 김대중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을 국장으로 모신 데 대해 "그럴만한 업적을 갖고 있으며 남은 사람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국회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이 대통령 내외는 분향소로 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애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여 묵념했습니다.
이어 분향소 오른편에 늘어서 있던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 삼남 홍걸 씨 등 유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위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나라 사랑의 그 마음 우리 모두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 내외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안내를 받아 국회 본청 3층에 마련된 유족대기실로 이동해 이희호 여사를 만났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을 치르게 된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고, 이 대통령은 당연한 도리라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이희호 / 여사
- "대통령께 감사드릴게 많아요. 국장으로 치르게 해주시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예우를 받을 만한 업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게 남은 사람의 도리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빈소 조문에 이어 일요일에 있을 영결식에도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북한 조문단 접견 가능성에 대해 아직 북한 측의 공식적인 요청이 없었으며, 만나더라도 회동 여부를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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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국회에 마련된 고 김대중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을 국장으로 모신 데 대해 "그럴만한 업적을 갖고 있으며 남은 사람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국회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이 대통령 내외는 분향소로 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애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여 묵념했습니다.
이어 분향소 오른편에 늘어서 있던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 삼남 홍걸 씨 등 유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위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나라 사랑의 그 마음 우리 모두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 내외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안내를 받아 국회 본청 3층에 마련된 유족대기실로 이동해 이희호 여사를 만났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을 치르게 된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고, 이 대통령은 당연한 도리라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이희호 / 여사
- "대통령께 감사드릴게 많아요. 국장으로 치르게 해주시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예우를 받을 만한 업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게 남은 사람의 도리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빈소 조문에 이어 일요일에 있을 영결식에도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북한 조문단 접견 가능성에 대해 아직 북한 측의 공식적인 요청이 없었으며, 만나더라도 회동 여부를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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