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엠픽] 아기 앞에서 사르르 녹은 사랑스러운 고릴라
입력 2021-05-11 09:25  | 수정 2021-05-11 09:29
고릴라가 아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 사진 =KCRA3


인간 아기에게 완전히 매료된 듯한 고릴라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프랭클린 파크 동물원에 방문한 한 가족은 자신들의 생후 5주밖에 되지 않은 아이에게 매료된 고릴라를 발견했습니다.

고릴라 '키키'는 엄마가 안고 있는 잠든 아들을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자신의 손을 아기의 손에 맞닿고 싶어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미국 방송사 KCRA3에 따르면 키키는 아기를 5분 이상 바라보며 교감했다고 전했습니다.

고릴라가 아기와 교감하려는 듯한 포즈를 계속해서 취하고 있다. / 사진 =KCRA3


키키는 지난해 10월 다섯 번째 아이이자 첫째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기를 바라보는 고릴라의 사랑스러운 눈빛은 부부를 감동시켰습니다.

새끼 고릴라의 어미로서 인간 아기에게도 일종의 모성애가 발휘된 것 아닐까요?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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