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500명 밑돌 듯…오늘부터 65~69세 백신 접종 예약
입력 2021-05-10 07:00  | 수정 2021-05-10 07:23
【 앵커멘트 】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오늘(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는 65세에서 69세 어르신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는데, 자녀의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2명입니다.

이틀 전 700명대까지 뛰었던 확진자 수는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이틀 연속 줄어들 전망입니다.

4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지난 3일 이후 1주일 만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 13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 277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지 않을지 방역당국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휴일과 봄철로 인한 이동과 모임이 많았고, 울산 등의 변이 바이러스 증가와 같은 위험한 요인들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오늘부터는 만 65세에서 69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예약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로 대상 인원은 총 283만 8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접종 대상인 어르신들이 온라인 예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자녀가 대신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자녀가 본인의 인적 사항을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받은 뒤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를 입력하면 됩니다.

실제 접종은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rentbi@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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