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레이커스 잡으며 타이브레이커 우위 확보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포틀랜드는 8일(한국시간) 모다센터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106-101로 이겼다. 이 승리로 포틀랜드는 38승 29패를 기록, 37승 30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를 제치고 서부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또한 레이커스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확보, 두 팀의 시즌 성적이 같을 경우 타이브레이커에서 우위를 점하게됐다. 레이커스는 시드 결정전으로 추락할 위기에 몰렸다.
1쿼터 한때 14점차까지 앞서갔던 포틀랜드는 이후 추격을 허용, 3쿼터에는 역전까지 허용했으나 다시 이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대미안 릴라드가 38득점 7어시스트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CJ 맥컬럼이 21득점, 유수프 너키치가 10득점 13리바운드, 노먼 포웰이 19득점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발목 부상 재발로 이탈한 레이커스는 앤소니 데이비스가 36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알렉스 카루소가 18득점,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가 17득점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 8일 NBA 경기 결과
뉴올리언즈 107-109 필라델핑
보스턴 99-121 시카고
올랜도 112-122 샬럿
미네소타 112-121 마이애미
휴스턴 133-141 밀워키
클리블랜드 90-110 댈러스
덴버 120-127 유타
뉴욕 105-128 피닉스
레이커스 101-106 포틀랜드
샌안토니오 113-104 새크라멘토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