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상아리, 물범 공격 장면 포착
입력 2009-08-19 17:47  | 수정 2009-08-20 08:46
백상아리가 천연기념물이자 보호대상 해양동물인 잔점박이물범을 공격하는 장면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국립 수사과학원 고래연구소는 백령도 물범 바위에서 잔점박이물범 서식 현황을 조사하다 백상아리가 잔점박이물범을 공격하는 장면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포착해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 장면 포착으로 백상아리가 잔점박이물범의 상위 포식자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러 문헌과 목격담에 의해 서해 잔점박이물범의 포식자가 범고래와 백상아리일 것으로 추측됐었습니다.
잔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이자 보호대상 해양동물이며, 백상아리도 세계자연보존연맹의 보호대상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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