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일, "서거, 심심한 애도"
입력 2009-08-19 06:31  | 수정 2009-08-19 08:31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전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이희호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족의 화해와 통일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 남긴 공적은 민족과 함께 길이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조전은 김 전 대통령 서거 하루만에 발표된 것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때는 이틀 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