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요란한 비…제주 산지 최대 250mm↑
입력 2021-05-04 07:45  | 수정 2021-05-04 08:23
<1>올해는 유독 봄날씨의 변덕이 심합니다. 오늘 전국에 비 소식 있습니다. 지금 서울 등, 경기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출근길에는 그 외 중북부지역으로, 낮에는 충남내륙과 호남, 제주에서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2>이번 비 봄비치고는 양이 많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밤사이 남풍이 강하게 불고,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제주 산지에서는 최대 250mm 이상, 제주 남부와 동부에서도 1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을 따라서도 30~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중남부는 20~60mm, 충청과 남부지방은 10~40mm가 되겠습니다.

<강풍>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몰아치겠습니다.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 예비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낮부터 최대 순간 풍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레이더>지금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서울 등 경기 서해안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중부>차츰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지방과

<남부>남해안, 제주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은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게 출발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9도, 대전 22도, 전주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비는 어린이날인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질 텐데요. 금요일 오전에 수도권과 영서에서 비구름이 살짝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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