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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SF 잡고 3연승...김하성 결장
입력 2021-05-02 12:50 
샌디에이고가 3연승을 달렸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3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나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6-2로 이겼다. 이 승리로 16승 12패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6승 11패.
1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매니 마차도가 상대 선발 앤소니 데스클라파니를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3-0 리드를 잡았다.
위기도 있었다. 잘 던지고 있던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5회 마우리시오 듀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2사 2루에서 다린 러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3-2까지 쫓겼다. 투수 데스클라파니를 실책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이후버스터 포지의 2루 땅볼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안타로 변경되며 위기가 계속됐다. 에반 롱고리아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에 몰렸지만, 브랜든 벨트를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스넬은 이날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8회에는 선두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격차를 벌렸고,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숨통을 텄다.
김하성은 나오지 않았다. 호르헤 마테오가 대타로 투입됐고 프로파가 8회초 앞두고 더블스위치로 대수비 투입된 것이 전부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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