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04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1분기 3387억원보다 78.4% 늘어난 규모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 부담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6822억원에 달한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대출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덕분이다.
비이자이익은 5949억원으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중개수수료 증가, 자산운용 수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894억원이나 급증했다. 2020년 1분기 비이자이익은 1055억원이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위탁 중개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13억원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도 전략적 자산운용과 주식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4021억원을 달성했다. 적자 803억원을 본 작년 1분기에서 크게 개선됐다. 자산건전성 지표 또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47%로 작년 말보다 0.01%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41.46%로 3개월 전보다 1.45%포인트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김혜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 부담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6822억원에 달한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대출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덕분이다.
비이자이익은 5949억원으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중개수수료 증가, 자산운용 수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894억원이나 급증했다. 2020년 1분기 비이자이익은 1055억원이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위탁 중개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13억원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도 전략적 자산운용과 주식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4021억원을 달성했다. 적자 803억원을 본 작년 1분기에서 크게 개선됐다. 자산건전성 지표 또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47%로 작년 말보다 0.01%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41.46%로 3개월 전보다 1.45%포인트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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